터키국경으로 이탈자 몰려 들어… 이라크軍, 고대도시 하트라 탈환
가디언은 "IS의 외국인 조직원들은 본국으로 돌아가면 테러 가담 혐의로 처벌받는 것을 알면서도 강제 노동, 공개 참수형 등 IS의 잔혹 행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탈출 행렬에 뛰어들고 있다"고 했다. 영국·미국에서는 테러 조직 가담자에 대해 최소 7년 징역형에서 최대 종신형이 선고된다. 그동안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나 이라크로 들어간 외국인 지원자들은 최대 1만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라크군은 26일 오후 이라크 북부 고대 도시 하트라를 3년 만에 IS로부터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IS는 하트라의 고대 유물을 우상 숭배물이라며 파괴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유포하기도 했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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