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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예약하세요, 유무형 세계유산 종합예술 ‘종묘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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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종묘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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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종묘대제가 5월7일 오후 2시 종묘 정전에서 열린다.

관람석 일부를 무료 예약제로 운영한다. 나머지 관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28일 오후 2시부터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통해 네이버 예약관리시스템에 접속하면 예약할 수 있다.

오전 10~12시 영녕전 제향으로 시작된다. 오전 11시부터는 경복궁 광화문→세종로 사거리→종로 1~3가→종묘로 1시간 동안 어가행렬이 이어진다. 오후 2~4시30분 정전 제향을 올린다.

영녕전은 오전 9시부터 관람할 수 있고, 정전 제향에는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정전 제향 후에는 정전 신실(神室)을 관람할 수 있다.

종묘제례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정전과 영녕전에서 왕이 거행하는 국조오례의 길례(吉禮)에 속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다. ‘종묘대제(宗廟大祭)’로 불리는 이유다.

종묘는 한국 고유의 건축양식과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2001년 5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종묘대제는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드문 자리다. 제례뿐 아니라 음악(종묘제례악)과 춤(일무)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다.

유교문화의 핵심가치인 ‘예(禮)’와 ‘악(樂)’을 국가의례로 상징화한 종묘대제는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1969년 복원 이래 매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주한 각국 대사, 전주이씨 종친, 국내외 관광객 등 3만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종묘제례악보존회)가 주관한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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