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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바래봉 철쭉 언제 보러 갈까…내달 중순 절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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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국내 최고의 철쭉 군락지인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의 철쭉이 내달 중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27일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현재 바래봉 철쭉은 하단부가 70%가량 물든 상태다.

꽃은 점점 북상해 내달 초에는 해발 700∼800m 지점인 7∼8부 능선까지 피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내달 10일을 전후해 바래봉∼팔랑치∼부운치를 연결하는 정상부의 능선까지 철쭉이 만개하며 절정을 이루게 된다.

절정기는 일주일 남짓 이어질 것으로 북부사무소는 내다보고 있다.

올해는 개화를 앞둔 시점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봄비가 적당히 내려 예년보다 꽃이 탐스럽게 피고 색깔도 진한 편이다.

바래봉은 지대가 높아 종종 철쭉꽃이 서리 피해를 입곤 한다.

주요 탐방 코스는 용산리∼바래봉삼거리∼팔랑치의 4.9km(2시간) 구간과 팔랑마을∼팔랑치의 2.0km 구간(1시간)이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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