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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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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으로 평가받던 수서동과 세곡동 일대가 환골탈태한다.

27일 강남구는 총 28만6390㎡ 규모의 수서동과 자곡동 일대 택지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개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작성이 완료돼 다음달 24일까지 주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호텔과 병원 등 상업시설 위주로 개발될 예정이었지만, 역세권 기능을 살리기 위해 행복주택 1900가구를 비롯한 2800가구 규모 아파트와 업무·유통시설, 공공편의시설, 공원·녹지, 학교 등의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골자로 하는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선회했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수서·세곡지역 현안문제인 밤고개로의 확장은 SRT 수서역 구간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력해 작년 10월 31일 우선 확장 개통했고, 나머지 구간도 201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은 "올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강남구 등이 참여하는 관계 기관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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