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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MLB] 美 매체 "박병호, 주요 승격후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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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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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불의의 부상으로 콜업 기회를 놓친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 하지만 아직 시즌은 길다. 현지에서도 박병호를 여전히 주요 승격 후보로 보고 있다.

'USA 투데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몇몇 유망주들이 트리플A에서 곧 승격될 것"이라며 박병호의 이름을 언급했다.

박병호는 어린 유망주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언급된 '30대'다.

매체는 "박병호의 이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박병호는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다"면서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고, 부상 전까지 트리플A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삼진 문제에도 불구하고 박병호는 지난해 215타수에서 12홈런을 친 힘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에 대한 적응도 필요했기 때문에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다"며 올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음을 기대했다.

박병호는 지난 12일 DL에 오른 뒤 현재 싱글A팀인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로 이동해 재활 중이다. 스프링캠프와 트리플A에서의 활약을 통해 구단의 눈도장을 찍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승격 기회는 미뤄진 상황이다.

최근 미네소타는 박병호 대신 케니스 바르가스를 25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박병호는 부상 복귀 이후 다시금 경쟁력을 보여줘야하는 입장이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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