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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LG이노텍, 1Q 실적 예상치 하회…완만한 성장세 보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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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중모 기자 = 유안타증권은 27일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고 올해 하반기에는 다소 완만한 실적 반등을 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668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43% 감소했는데 이는 북미 주력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예상보다 크게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고 LG전자의 구모델 대상 부품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2분기 영업이익은 489억원으로 전망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계절적 비수기로 카메라 모듈 부문의 매출감소가 예상되고 LG전자향 부품 공급 물량 증가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LED 부문의 적자 축소와 기판 부문의 추세적 추익성 반등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LG이노텍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다소 완만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 148% 증가한 6조6000억원, 25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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