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S'PICK] '라디오스타' 배정남이 밝힌 #마르코 클럽 난투극 #택시 강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라디오스타’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유쾌한 예능감을 뽐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정남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연출 박창훈)의 ‘살아있네~ 미친 존재갑(甲)’ 특집에 김혜은-김성균-조우진과 함께 출연했다.

‘예능 원석’을 자처한 배정남은 부산 사투리와 솔직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배정남은 상의를 벗고 서핑을 하다가 신체 중요 부위인 ‘젖꼭지’를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왁스칠을 한 서핑보드에 가슴이 쓸려 피가 났다고. 배정남은 “서핑보드에 쓸려 피가 났다. 나중에 딱지가 앉았다. 반창고를 붙였다가 떼다가 날아갈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은 연관검색어에 마르코가 뜨는 이유 밝혔다. 배정남은 8년 전 논란이 된 ‘마르코 클럽 난투극’에 대해 털어놨다. 배정남은 “클럽에서 마르코 형을 만났다. 저보다 먼저 오셨더라. 제가 형들에게 인사를 잘한다. 마르크 형에게 가서 인사를 했다. 형이 취해있었다. 인사했는데 앉아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형 일행 중 한명이 저를 계속 째려보더라. 마르코 형이 이상한 기류를 눈치 채고 가라고 했다. 인사 하고 가려고 하는데 일행이 저에게 갑자기 주먹을 날렸다. 제가 쓰러졌다. 저는 당황스러우니까 ‘형님 친구 어디 갔냐’고 물었다. 마르코 소속사 대표님도 그 자리에 계셨다. 그 마르코 형의 교포 친구를 불렀다. 저에게 사과를 하더라. 사과하는 사람을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나. 분했지만 같은 사람이 되기 싫었다. 저는 맨 정신이었다”고 설명했다.

배정남은 “그런데 5개월 뒤에 실시간 검색어가 떴다”며 “말도 안 되는 동영상을 제 것처럼 둔갑시키더라. 형 때문에 말을 안했다. 형 이미지도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꼬리표가 붙어서 일도 다 끊기고 광고도 끊기고 말도 못하고 몇 년 동안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배정남은 연관검색어에 있는 ‘택시 강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정남은 당시 지인들도 오해할 정도였다며 “진실은 제가 택시 강도를 잡은 거다. 영화 ‘베를린’ 촬영 끝나고 집에 갔다. 앞에 택시가 가로등을 박았다. 택시 기사가 도망가더라. 승객은 반대로 뛰어갔다. 택시 아저씨에게 뭐냐고 하니까. 택시 강도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차를 돌려서 택시 강도를 쫒아갔다고. 배정남은 “한 분이 달리더라. 촉이 왔다. 차에서 뛰어내려서 잡았다. 초인적인 힘이 나왔다”며 “아저씨가 고맙다고 하더라. 뿌듯했다. 다음날 상 받으러 오라고 해서 갔다. 그 상을 집에 걸어났다. 나라에서 주는 상을 언제 받아보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정남은 마르코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서로 오해가 있었지만 형이 하는 레스토랑이 잘 돼서 좋다. 밥 한 번 먹으러 가겠다. 지나가다 만나면 깍듯이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노래 실력도 뽐냈다.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열창한 배정남은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