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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뉴욕증시, 트럼프 세제안 실망에 다우 0.1%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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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김혜경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혁안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3포인트(0.1%) 떨어진 2만 0975.09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15%로 인하하고, 개인세는 7단계의 세율 구조를 3단계로 간소화하고 최고 세율도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세제안이 트럼프가 대선 때 내세웠던 공약에 따른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실망감에 증시에서 호재로 작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5%) 내린 2387.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6포인트(0.00%) 낮은 6025.23에 장을 마감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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