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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해외축구] '손흥민 45분' 토트넘, C.팰리스 꺾고 리그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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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결승골…'선두' 첼시 추격

뉴스1

손흥민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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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이 45분을 소화한 가운데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연승을 기록, 선두 첼시 추격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6-17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로 1-0 진땀승을 거뒀다. 두 팀의 경기는 지난 3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토트넘의 FA컵 일정으로 인해 이날 펼쳐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8연승을 기록, 22승 8무 3패(승점 74점)가 되면서 선두 첼시(25승 3무 5패, 승점 78점)와의 격차를 4점으로 다시 좁혔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왼쪽 측면 공격수로 45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월 2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풀타임 소화 후 3개월 동안 결장 중이다.

홈 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경기 초반부터 빠른 발을 자랑하는 안드레 타운젠트와 윌프레드 자하를 앞세워 선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마무리 과정에서 세밀함이 떨어져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빠른 공격에 고전하던 토트넘은 20분이 넘어가면서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중심이 돼 반격에 나섰다.

이후 두 팀은 빠르게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가 정확하지 않으면서 누구도 앞서나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 무사 시소코를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줬다. 이후 경기를 완전히 주도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쉬지 않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두들기던 토트넘은 후반 33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에릭센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웨인 헤네시 골키퍼 손을 통과한 뒤 골로 이어졌다.

이후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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