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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테임즈, CIN전 3출루 경기... 출루율 0.48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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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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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김태우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또 한 번의 3출루 이상 경기를 하며 뜨거운 감을 이어나갔다.

테임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2번 1루수로 출전, 첫 세 타석에서 모두 출루하는 등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의 타율은 종전 3할7푼1리에서 3할7푼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4할8푼2리에서 4할8푼9리로 더 올랐다.

전날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며 밀워키 구단 역사상 4월 최다 홈런 신기록을 쓴 테임즈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신시내티 선발 데이비스를 상대한 테임즈는 볼 2개를 잘 고른 뒤 2B-1S에서 4구째 94마일(151㎞) 빠른 공이 가운데 들어오자 이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테임즈는 이후 브런의 적시 2루타 때 질주를 거듭해 홈까지 밟아 득점을 올렸다.

5-1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가 볼넷을 골랐다.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승부를 피해가려는 데이비스의 변화구에 말려들지 않고 연달아 볼 4개를 봤다. 테임즈는 브런의 안타 때 2루에 간 뒤 쇼의 타석 때 상대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 다시 홈을 밟았다.

3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고른 테임즈는 5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파울홈런을 치는 등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한편 테임즈는 8회 수비를 앞두고 왼 다리 쪽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이에 트레이너가 1루가 테임즈의 상태를 체크했고, 곧바로 교체됐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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