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웨삭데이(부처님오신날) 봉축 법회
한국은 음력 사월 초파일을 부처님오신날로 기념하지만 남방불교 국가들은 음력 사월 만월을 부처님오신날로 기념한다. ‘웨삭데이(Vesak Day)’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봉축 법회는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고자 명상에 들었던 네란짜나 강둑의 보리수나무에서 나온 보리수나무 묘목을 스리랑카로부터 이운해와 친견 법회로 진행한다.
스리랑카 청년들이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
아울러 양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스리랑카 전통 등 점화, 스리랑카 청년들의 불교 음악회, 스리랑카 전통 등불 공양, 축하 공연, 스리랑카 음식 무료 체험 등을 통해 남방 국가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진행되며 가건물 형태의 사원 부지에 복지센터 착공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지 담마끼티 스님은 “스리랑카의 보물로 여겨지는 보리수나무를 마하위하라 사원에 심게 돼 영광이다”라며 “부처님의 보살핌으로 한국에 나와 있는 이주민들이 한국인들과 함께 행복해지고 양국을 이어주는 친선 사절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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