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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러 올림픽위원회, 평창올림픽 참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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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WADA 러시아 도핑 실태 발표하는 맥라렌 변호사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보도에 의하면 알렉산드로 쥬코프 ROC 집행이사회 위원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ROC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단에 "오늘 회의에서 우리는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했다"면서 "ROC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창올림픽 초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 선수들은 도핑 문제로 인해 지난해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육상과 역도팀 선수들이 출전을 금지 당하는 등, 도핑 문제로 인한 러시아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어 IOC가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허용할지는 두고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7월 세계반도핑기구(WADA) 독립위원회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때부터 러시아 정부가 국가대표팀의 도핑을 지원하고 해당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등의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해,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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