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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택시' 김정근♥이지애, 천생연분이 사람이면 이 부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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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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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김정근과 이지애 부부가 프리 선언 계기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프리한 부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정근과 이지애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와 오만석은 "두 사람은 선남선녀다. 첫 키스하고 6개월 정도 사귄 커플 같다"라며 감탄했고, 김정근은 "그게 저희가 지향하는 거다"라며 기뻐했다. 이지애 역시 "실제로 연애를 3개월 밖에 안 하고 결혼해서 연애하는 것처럼 결혼 생활 하자고 했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정근은 "차장급 되니까 관리자의 역량을 요구했다. 조직인이냐 방송인이냐 고민을 많이 했다. 즐겁게 살고 싶었다"라며 프리 선언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지애는 "저는 남편은 약간 보험 같은 존재였다. 갑자기 보험을 해지하겠다고 했다. 곧 아이가 나올 건데 불안하더라. 설득을 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지애는 "임신 6개월 정도 됐을 때 여행을 떠나겠다고 하더라. 제가 입덧이 되게 심했다. 홀로 여행을 떠나서 10년 계획을 세우고 오겠다더라. 독일 비행기 티켓을 끊었는데 일정을 보니까 15일이더라. 섭섭하더라. 근데 보내줬다"라며 회상했다.

김정근은 "아무리 생각을 해도 답이 안 나오더라. 결국 답을 선택한 건 내 성향대로 살자는 생각이었다"라며 말했고, 이지애는 "그래서 제가 애 낳고 50일 만에 나와서 일을 했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지애는 "연애할 때 이런 이야기를 했다. 마흔 되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연기 대학원에 가서 연기를 배우더라. 연극 무대에도 섰다"라며 칭찬했다.

또 이지애는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운명의 사람을 만났는데 지체할 이유가 뭐가 있나 싶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고, 김정근과 이지애는 사귄 지 3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후 김정근과 이지애는 집과 딸 서아 양을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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