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종합]`웃찾사-레전드 매치` 대이변, ‘미운 우리 히어로’ 탈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미운 우리 히어로’ 코너가 탈락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레전드 매치'(이하 웃찾사)에서는 ‘콩닥콩닥 민기쌤’이 1위를 탈환한 가운데, ‘미운 우리 히어로’가 탈락하는 대이변을 보여 관객을 경악케 했다.

지난주 1위를 빼앗긴 ‘콩닥콩닥 민기쌤’ 코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타났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전보다 더해진 달달함을 보여 시청자에게 오글거림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콩닥콩닥 민기쌤’은 279점을 받아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다음으로 처음 등장한 코너 ‘어이없SHOW’가 소개됐다. 해당 코너는 어이없어서 재미있는 마술쇼와 관객 역을 맡은 개그맨들의 열연으로 관객에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코너는 278점을 기록하며 1표 차로 2위에 그쳤고, 이에 졸탄은 “몇 명이 실수로 차 리모컨을 눌렀다. 내가 봤다”고 말해 끝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코너는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미운 우리 히어로’가 장식했다. 김원효는 목에 ‘족발가게’ 간판을 걸고 나타나 스파이더맨에게 “너 뭔데 하늘에서 떨어지냐”고 따졌다. 자신을 “거미의 능력을 가진 히어로입니다”라고 소개한 스파이더맨은 캣우먼이 나타나자 “제가 지켜드리겠다”며 나섰다. 하지만 검은 수트를 빼입고 몸매를 드러낸 캣우먼의 모습에 김원효는 “안 지켜줘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캣우먼의 정체는 양정원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양정원의 특별출연과 지난주 1위를 기록했던 사실이 무색하게 ‘미운 우리 히어로’ 코너는 194점을 받아 탈락하는 대이변을 보였다.

이에 김원효는 “지난주 1위한 프로가 다음 주에 탈락하게 되는 구조의 레전드 매치라 더 오래 살아남는 프로가 될 것 같다”며 씁쓸함을 감추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