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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알리 해프닝 해명' 과르디올라, "진정하세요, 포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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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델레 알리 해프닝이 한 차례 지나갔다. 소문의 중심이 된 펩 과르디올라가 직접 나서 해명하면서 일단락됐다.

사건의 발단은 챠비 에르난데스의 발언이었다. 챠비는 '더 선'과의 인터뷰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그가 잉글랜드 선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올 여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강화를 위해 다른 리그의 선수보다 프리미어리그 안에 있는 선수들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때 사제지간으로 과르디올라 감독과 돈독한 관계인 챠비의 입에서 나온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반응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FC바르셀로나 출신인 챠비가 자신과 앙숙이기 나온 이야기이며, 그만큼 토트넘이 현재 잘하고 있으며 잠재성을 가진 선수를 많이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해프닝의 파급 범위가 커지자 챠비는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를 통해 "난 알리에 대해 언급한 바 없다"면서 '더 선'이 허위 사실을 전했다고 하며 이 논란을 일단락 시켰다.

여기에 과르디올라 감독도 나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 자리서 "포체티노 감독이 진정했으면 한다"라며 "알리는 다음 시즌에도 그의 선수이며 난 이를 확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알리를 원치 않는다. 물론, 그는 환상적인 선수며, 그와 같은 선수는 잉글랜드 축구에 좋은 소식이다. 알리는 내가 아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 가장 환상적인 선수 중 한명이다. 그러나 맨시티가 알리를 원하지 않는다"라며 해프닝을 종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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