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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배정남 "8년전 마르코와 난투극? 형 보호해주려다 생긴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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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정남이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 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살아있네~ 미친 존재갑(甲)' 특집으로 배우 김혜은 김성균 조우진 배정남이 출연했다.

과거 배정남의 연관 검색어 중 하나는 '배정남 난투극'이었다. ‘마르코 사건’은 배정남과 방송인 마르코가 2009년 강남 모처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였다고 소문난 사건이다.

이에 대해 배정남은 "마르코 형 일행이었는데 마르코 형도 잘 모르는 교포 친구였던 것 같다. 날 갑자기 팍 치고 그 친구가 도망갔다. 이후 돌아와 사과를 하더라. 갑자기 5개월 뒤에 얼굴도 안 보이는 말도 안 되는 동영상이 내 것으로 둔갑돼 돌아다니더라. 마치 어제 있었던 것처럼 돌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정남은 "사실을 말하면 형에게 피해가 갈까봐 해명도 안 하고 그대로 뒀다. 그 이후로 일도 다 끊기고 광고도 다 끊겼다. 이 형 보호해주려다가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배정남은 배정남은 "2~3년 뒤에는 배정남 택시 강도라는 검색어가 떴다. 갈 때까지 갔네 하더라. 진실은 택시 감도를 잡은 거였다. 영화 '베를린' 촬영 끝나고 새벽에 보니 택시 기사가 승객이랑 반대 방향으로 가더라. 승객이 '택시 강도' 하는데 바로 차를 돌려 쫓아갔다. 저 앞에 뭐가 뛰어가더라. 차로 붙었다. 창문을 내려서 '마' 했다. 한방에 자빠뜨렸다. 있는 힘껏 눌렀더니 '아파요' 하더라. 초인적인 힘이 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정남은 '택시 기사님이 고맙다고 하는데 뿌듯하더라. 상도 받아서 집에 걸어놨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배정남은 마르코를 향해 "그때는 오해가 있엇지만 형 레스토랑 잘 되는 거 보니 보기 좋더라. 지나가다 밥 먹으러 인사 드리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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