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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술 많이 먹게 돼"…'수요미식회' 신동엽이 말하는 이촌동 맛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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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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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스타들이 이촌동에 빠졌다.

2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이촌동의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모델 송경아는 "난 삼성동에서 자랐다. 그래서 압구정, 청담도에서만 놀았고 강남을 벗어난 적이 없다. 자존심이 있었다"며 학창 시절 동부 이촌동을 무시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내 "학교에 예쁜 언니들이 이촌동의 유명한 교회에 가면 멋진 재일교포 오빠들이 있다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촌동에는 '리틀 도쿄'가 마련돼 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국교 정상화 이후 일본인들이 많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지리적 여건으로 일본인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일본 음식점들도 생겨났다는 것.

또 부동산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송경아는 "낡은 아파트도 가격이 어마어마 하더라"라고 놀라워 했다.

현재 이촌동에 거주하고 있는 윤정수도 동네의 매력을 잘 소개했으며, "길을 지나다니다 보면 차태현이 아이들과 같이 돌아다닌다. 어느 가게에 들어가면 '좀 전에 유지태가 왔다갔다'고 하기도 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진정한 중국요리를 만날 수 있는 중식당부터 낯설면서도 친숙한 일본생활 요리 맛집, 양지 육수와 직접 빚어낸 개성만두가 매력적인 식당 등이 공개됐다.

특히 황교익은 "음식은 결국 사람 맛이다"라는 말로 중식당을 극찬했다. 또 신동엽은 "화장실을 갔다오면 아는 사람들을 만난다. 술을 많이 먹게 된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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