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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봄철 가족 나들이, 계란 들어간 영양 샌드위치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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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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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은 가정의 달로, 각종 야외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시기다. 따뜻한 봄바람에 날씨도 좋아 아이들과 함께 하기 제격이라 도심과 교외 등 명소에 아이들과 손잡고 가족 나들이를 가기 좋다.

이렇게 봄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 중인 가족이 많을 텐데, 어디로 갈지 장소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것을 먹을지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나들이, 이왕이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번 봄나들이에는 영양이 듬뿍 담긴 에그샌드위치를 준비해 볼 것을 추천한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휴대도 간편할 뿐 아니라 영양 만점이라 아이를 둔 가족에게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계란은 식감이 부드러워 다른 음식과 잘 어울려 조합이 좋으며 타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된다. 게다가 채소와의 궁합도 잘 맞아 간편하게 샌드위치로 만들기 좋다.

아이들의 입맛에 딱 맞춘 나들이 도시락인 에그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삶은 계란과 고구마 등을 으깨서 간을 한다.

2. 취향에 맞는 재료를 넣고 모닝빵을 반으로 갈라 소스를 바른다.

3. 빵에 샐러드와 함께 얹으면 완성.

최고급 단백질 식품인 계란은 단백질은 물론 각종 비타민 A, D, E 및 엽산, 칼슘, 철, 콜린, 루테인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이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에도 좋다.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 튼튼한 뼈를 유지하는데 좋다. 또 성장기 아이들에게 뼈만큼 중요한 것은 근육이다. 근육 성장에는 단백질이 필수 요소인데, 계란은 단백가가 가장 높은 식품이며 최고급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계란 노른자에 든 콜린이라는 물질은 뇌 속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 시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겸 뇌과학자인 리처드 워트만은 “계란에는 두뇌 신경 전달 물질인 콜린을 생성하는 물질이 있는데, 콜린은 두뇌의 화학 활동을 증진시키며 기억력 및 학습력과도 관련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매일 아침 계란 프라이 또는 스크램블드 에그를 식탁에 올려야 했을 정도로 계란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이처럼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자연스레 아이들 두뇌 향상에 도움 될 것이다.

영양가 높고 맛도 좋은 계란으로 가족 나들이에 먹는 즐거움을 더해보자.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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