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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웨이모, 美애리조나주에서 자율주행차 시승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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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 사업부문 웨이모가 미국 애리조나주 주민을 상대로 자율주행 미니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IT전문매체 리코드는 25일(현지시각) 웨이모가 애리조나 주에서 시범 주행할 자율주행 미니밴 탑승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격요건은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피닉스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 자신의 경험을 웨이모에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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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율주행 미니밴 실험을 공공에 개방한다"며 "웹사이트에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자율주행차 시승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모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운전 기사가 동승한 상태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작동할 예정이다.

웨이모는 앞서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했다. 경쟁자 우버 역시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주행했다.

자율주행차 경쟁이 불붙으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우버는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자율주행모드로 주행하던 자율주행 택시가 전복되는 사고를 경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자율주행 시스템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지는 않았지만 안전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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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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