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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우버, 2020년 '비행 택시' 시범 사업 착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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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홍하나 기자]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2020년 수직이착륙(VTOL) 비행 택시 시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외신 로이터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버는 미국 텍사스 주에서 열린 엘리베이트 콘퍼런스에서 도시에서 수직이착륙 플라잉카를 활용한 항공 호출 서비스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2020년 두바이 국제박람회에서 우버의 첫 비행 택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버가 두바이에서 선보인다고 한 이유는 두바이 당국이 비행 자동차 등 다양한 미래 교통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원 마련도 쉽기 때문이다. 또 댈러스 시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우버의 비행 택시 서비스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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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업체 우버가 2020년 수직이착륙(VTOL) 비행 택시 시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진=엔가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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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구상하고 있는 비행택시 시범사업은 택시를 부르는 것처럼 특정 건물의 옥상 헬리콥터장, 플라잉카 이착륙 가능 장소에서 호출하는 방식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장소에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으로 2시간 가량 걸리는 곳을 15분 내로 갈 수 있다.

한편 우버는 벨 헬리콥터, 오로라 비행과학, 피스트렐 에어크래프트, 무니, 임브래어, 차지포인트 등의 소형 항공사, VTOL 기술 보유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행 택시를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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