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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올댓차이나]대만 증시, 구미 증시 강세로 2주만에 최고치…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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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만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5일 뉴욕과 유럽 증시의 강세, 한반도 정세 완화 등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9800선을 회복하고 2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3.76 포인트, 1.27% 상승한 9841.76으로 장을 끝냈다.

장중 최저인 9737.82로 개장한 지수는 계속 상승폭을 넓혀가다가 최고인 9841.71로 폐장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09%, 식품주 0.97%, 석유화학주 0.96%, 방직주 1.01%, 전자기기주 1.30%, 건설주 0.88%, 금융주 1.60% 각각 올랐다.

하지만 제지주는 유일하게 0.64%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전자기기 위탁제조의 훙하이 정밀과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상승했다.

미국 애플 관련주도 올랐다. 광학부품주 위징광학이 상한가를 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터치패널주 천훙광전 과기도 상승했다. 궈타이 금융 HD가 2.5% 급등했으며 철강주 중국강철과 대만 플라스틱 등 화학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광학 관련주 화징과기와 진궈광학 공업은 이익 확정 매물에 밀렸다. 시멘트주 타이완 수니가 하락했으며 룽청지업 등 제지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925억9400만 대만달러(약 3조4602억원)로 집계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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