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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국·태국, 6월3일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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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슈퍼스타들이 태국 방콕에 모인다.

프로배구 주관방송사인 KBSN과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6월3일(토) 오후 4시(한국시간) 태국의 최대 체육관인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의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을 밝혔다.

대한민국 V-리그의 글로벌 마케팅 효과 창출과 향후 아시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양국 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들이 총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인 IBK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은 세계적인 슈퍼스타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을 비롯하여 IBK기업은행의 김희진, 박정아, 흥국생명의 김수지, 이재영 등 총 14명의 선수가 선발됐고, 태국 올스타팀 역시 세계적인 세터 눗사라 떰꼼(터키 페네르바체)을 비롯해 쁘름짓 띤카우, 오누마 시띠락 등 태국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할 계획이다.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선수들은 그동안의 국제 대회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특별한 우정을 나눈바 있고 특히 여자배구의 인기가 세계 최고 수준인 태국 현지에서 슈퍼매치가 개최돼 그 열기와 승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슈퍼매치를 주최하는 태국배구협회 ‘찬닛 웡쁘라섯’ 회장은 “이번 슈퍼매치가 아시아 배구발전을 위한 양국의 정기전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며 양국 배구 팬들에게 의미 있는 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대회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배구연맹 구자준 총재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V-리그의 해외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V-리그의 해외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한국 KBSN SPORTS와 태국 SMM TV를 통해 양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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