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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북엔 여성 일자리 창출 전문 사관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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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천연염색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출자기관인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기관 출범 첫해인 2015년에는 이 기관 지역대학들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5개 교육과정 100명이 수료해 59명이 취·창업을 했고, 지난해에는 9개 과정 192명이 수료해 현재 10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21개 과정 중 10개 과정을 엄선해 교육기간을 3~9개월로 탄력적으로 구성하고 현장실습 위주, 수요자 맞춤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교육과정은 ▲카페산업분야 여성장애인 취·창업 전문인력양성(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관광통역안내원 양성(경주대) ▲기업맞춤형 고객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구미대) ▲중소기업 사무행정 회계실무자 양성(구미대) ▲뷰티케어 서비스분야 멀티형 네일아티스트 양성(대경대) ▲실버산업 맞춤형 서비스프로그램 전문인력양성(대경대) ▲재활승마지도사 양성(성덕대) ▲사회적경제 전문인력양성(지역사회적 경제허브센터) ▲여성농촌관광전문가 양성(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경북교육사업단) ▲친환경염색인견 아동복제작 과정(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등이다.

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교육 3년차인 올해 교육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여성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기업이 선호하는 주문식 교육과정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다문화·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과정(카페산업분야와 관광통역안내원 양성 과정)도 신설했다.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5일 구미대 대강당에서 '2017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을 갖고 3기 과정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시·군, 교육 및 일자리 기관과 협력해 여성이 일을 갖고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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