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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중소기업청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경남 3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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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호테크, ㈜삼양옵틱스, 함안 ㈜쎄노텍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은 25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경남에서 ㈜대호테크· ㈜삼양옵틱스· ㈜쎄노텍 등 3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서 수여식'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 등 지원기관 대표, 선정 36개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대호테크(대표이사 정영화)는 1989년 설립된 유리성형 장비 전문기업으로서 3D Curved Glass성형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부터 냉장고, TV 등 제조업 전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 글로벌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삼양옵틱스(대표이사 황충현)는 1972년 설립돼 40년 넘게 광학렌즈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서 Manual Focus 렌즈의 경우 세계 시장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 함안에 있는 ㈜쎄노텍(대표이사 강종봉)은 1999년 설립됐으며, 국내 유일의 산업용 세라믹비드를 제조하는 업체로서 금형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4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 시작돼 지난 6년간 229개사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36개사가 추가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 동안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지정돼 연구개발(R&D) 자금 최대 75억원, 해외마케팅 등 전용 지원(연 7500만원씩 최대 5년) 뿐만 아니라 국제조세, 지식재산전략 등 전문 분야별 해외진출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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