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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A타임스, "류현진 시즌 최고투에도 타선 지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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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의 불운에 지역언론로 안타까워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치러진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 지원이 미비했고, 1-2 패배와 함께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로스앤잴레스 지역지 'LA타임스'도 다저스 경기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이 올 시즌 최고의 노력을 선보였지만, 공격에서 지원 실패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던진 21⅔이닝 동안 다저스 타선은 2득점으로 9이닝당 득점 지원이 0.83점밖에 되지 않는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은 첫 3경기에서 홈런 6개를 허용했다. 지난 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은 3개의 홈런을 맞았지만 이날 샌프란시스코전은 그렇지 않았다'며 '1회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홈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 류현진을 구했다'고 초반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LA타임스는 '5회 다저스는 푸이그의 리드오프 안타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지만 류현진이 서서 삼진을 당하는 바람에 이닝이 끝났다'며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 상대로 유일한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을 지적했다. /waw@osen.co.kr

[사진] 샌프란시스코=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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