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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조원진 "거짓탄핵 밝히고, 朴 반드시 석방"…구치소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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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탄핵은 종북좌파세력이 기획한 것"

"탄핵 진실 알리고, 박 전 대통령 명예 회복시킬 것"

뉴스1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5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열린 수도권 첫 유세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7.4.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조원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돼 있는 서울구치소를 찾아 지지자 1000여명과 함께 "거짓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박 전 대통령을 반드시 석방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검찰이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을 경제공동체로 엮어 구속기소까지 시켰지만 아무런 증거가 없다"며 "경제공동체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권양숙 여사가 받은 100만달러 등 총 640만달러의 뇌물과 김대중대통령 시절 3형제가 이권개입 등을 통해 받은 뇌물이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통진당 해체, 개성공단 철수, 북한인권법과 테러방지법 처리 등 북한을 압박하자 종북좌파세력이 탄핵을 기획한 것"이라며 "이제라도 언론과 방송이 공정한 보도를 한다면 박 전 대통령 탄핵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국민께서 바로 아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탄핵 소추할 때 탄핵만큼은 막아달라고 호소했는데 유승민 후보는 자기 이익과 출세를 위해 대통령을 배신했다"며 "만약 홍준표 후보가 유 후보와 단일화를 한다면 홍 후보도 배신자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 후보와 유 후보는 지난 몇 개월간 방송과 언론에서 띄워줬지만 지지율을 합쳐 10%밖에 안된다는 것은 보수우파를 비롯한 국민들이 심판한 것"이라며 "보수우파는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단일화해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의 진실을 알려 명예회복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제가 새누리당에 입당한 것은 박 전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박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좌파세력들의 집권을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서도 보수우파 유일후보 조원진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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