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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월미도에서 금연 결심하고, 걷기대회 참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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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27. 제2회 금연체험대전 개최, 32개 기관 44개의 체험, 홍보부스도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흡연의 폐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7일 월미문화의 거리 학 공연장에서 제2회 금연체험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 인천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가 후원하며, 보건·의료단체 등 32개 기관이 참여하여 44개의 금연존(Zone), 건강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 날 행사는 식전공연(09:50~10:30), 기념식(10:30~11:00), 걷기대회(11:00~12:00),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관(09:30~16:00까지) 등으로 운영된다. 기념식에는 금연송 등의 식전공연과 금연사업 유공분야 표창도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금연걷기대회는 월미산 둘레길 4㎞를 함께 걷게되며, 코스 내에 금연홍보 현수막을 설치하여 흡연예방 및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고, 금연을 결심하도록 동기부여 할 계획이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월미산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월미문화의 거리 학 공연장을 중심으로는 보건·의료단체 및 병의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금연존(Zone), 건강·홍보부스가 설치돼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방식의 금연존(Zone)은 CO 측정, 니코틴의존도 평가, 금연상담, 폐 모형 전시, 사진전 등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체성분 측정 및 골밀도 검사, 보행분석기, 혈관나이 측정, 조각구름 모세혈관 현미경 검사 등 건강관련 다양한 검진을 무료로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주경제

지난해 행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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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아이들의 눈높이와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천연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종이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전통떡, 추억의 달고나, 전통엿, 팝콘, 솜사탕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도 곁들였다.

또한 프로그램마다 가족단위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그램 체험 후 가족, 친구, 동료 앞에서 금연을 통한 미래의 내 모습, 금연을 선포할 수 있도록 포토존(Zone)을 설치해 즉석에서 사진을 앱으로 받아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릴 수 있도록 했다.

걷기대회 참가인원은 2,000명으로 4월 27일부터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쿨론 소재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 (참여⇒이벤트⇒제2회 금연체험대전 클릭하여 신청)를 이용하여 참여할 수 있고, 인천시, 군·구 보건소로 전화도 가능하다.

인천시는 가족단위 결속과 사랑을 확인하여 자녀는 부모 앞에서, 부모는 자녀 앞에서, 그리고 친구, 동료들 앞에서 금연을 결심하고 선포하도록 계획한 만큼 가급적 가족단위로 참가를 권유했다.

특별히 흡연으로 자녀와의 갈등이 있는 부모이라면 반드시 아이의 손을 잡고 바다가 아름답고 옛 추억이 머무는 곳, 인천 월미 문화의 거리로 오면 된다.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 흡연은 곧 성인흡연으로 어려서부터 흡연의 폐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금연체험대전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금연결심 및 금연선포를 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 및「간접흡연 없는 클린 인천」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흥서 phs050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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