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현대重, 재상장 앞두고 해외 IR 진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기업설명회. 2017.3.15/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현대중공업이 이달말 해외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재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오는 24~26일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연다.

구체적으로는 싱가포르(24~25일), 홍콩(25~26일)에서 각각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은 해외 투자기관들을 만나 사업분할에 대한 설명, 시황 전망, 중장기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 기존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전기전자), 현대건설기계(건설장비), 현대로보틱스(산업용 로봇) 등 4개사가 인적분할을 통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현대그린에너지(태양광), 현대글로벌서비스(선박 서비스) 등 2개 사업부를 물적분한한 것을 감안하면 기존 현대중공업이 총 6개 회사로 나뉘게 된 셈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는 다음달 10일 주식시장에 재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재상장을 앞두고 해외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기업설명회를 준비했다"며 "회사의 비전과 조선업 시황 등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iron@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