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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63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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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7일 NC전부터 행진

'검은 갈매기' 호세 기록과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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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이 21일 KT전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도는 모습.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35)이 롯데에서 활약한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가 갖고 있는 63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태균은 21일 KT 원정 경기에서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수원야구장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0m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구째 시속 141㎞ 밋밋한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러 하늘에 점을 찍었다.

이 홈런으로 김태균은 2016년 8월 7일 NC전부터 6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홈런을 뽑아낸 상대가 바로 올 시즌 초반 최고 투구를 펼치던 KT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였다. 김태균은 2―1로 앞선 6회초 2사 2루에서도 피어밴드를 우전 안타로 공략해 추가점을 올렸고, 4―2로 리드하던 8회초에도 1사 2루에서 세 번째 투수 조무근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7대2 승리에 앞장섰다.

김태균은 63경기 동안 10경기에선 안타 없이 사사구로 1루를 밟았다. 이 기간 타율은 0.399(238타수 95안타)로 4할에 육박한다. 홈런은 15개였다. 김태균이 22일 KT전에서 출루에 성공하면 이 부문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한다. 별명이 너무 많아 '김별명'이란 별명까지 생긴 그는 올해는 '김출루'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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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가 오릭스 시절인 1994년 기록한 69경기, 메이저리그 기록은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세운 84경기다.

현역 최다승 투수인 한화 선발 배영수는 6과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 통산 130승을 거뒀다. SK는 최정의 시즌 7호 홈런 등 대포 3방을 앞세워 두산을 9대4로 꺾었다. 최정은 홈런 2위 그룹인 이대호(롯데) 에반스(두산) 김동엽·한동민(이상 SK)에 2개 앞서 있다.





[강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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