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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에 롯데-신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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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점 경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DF1(향수, 화장품)과 DF2(주류, 담배, 식품) 구역에 입점할 최종 후보로 롯데와 신라면세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입찰 참여 업체의 사업제안서와 가격제안을 각각 60%, 40% 비율로 심사한 결과다.

연간 임대료가 847억 원인 DF1 구역은 신라가 최종 사업자로 유력하다. DF2(연간 임대료 554억 원) 구역은 롯데의 입점 가능성이 크다. DF4(연간 임대료 87억 원)와 DF6(21억 원) 구역은 시티플러스와 SM이 복수사업자로 선정됐다. DF5(66억 원) 구역은 SM과 엔타스가 뽑혔다.

또다시 입찰이 무산된 DF3(패션, 잡화) 구역은 사업자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하지만 입찰 가격이 높은 순으로 선정되던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사업제안서 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결과가 뒤바뀌면서 논란도 예상된다. DF2 구역에서 2순위 사업자로 가격을 더 많이 써낸 신세계가 떨어지고, 신라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런 결과를 관세청에 넘기고, 관세청이 재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결정한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올 10월 말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문을 연다.

박성민 min@donga.com·이새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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