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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제위기 단계별 대응매뉴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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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2차년도 사업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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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대응시스템자문회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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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지역 차원에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충남경제 위기대응시스템’ 구축 2차년도를 맞아 경제위기발생 시 핵심제조업, 고용분야 등을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매뉴얼 마련에 나선다.

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경제 위기대응시스템 구축 2차년도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스템의 안정적 상시작동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박경 목원대 경제학과 교수, 박창귀 한은 대전충남본부 경제조사팀장,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 25명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충남경제 위기대응시스템은 경제위기 사전감지 및 신속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지자체 최초로 지역 단위 특화된 경제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도는 지난해 △경제위기 파급경로,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한 경제위기 이론고찰 △구조적 특성진단을 통한 위기 전파경로 및 영향 분석 등 충남경제 진단 △대내외 경제여건, 고용, 핵심산업제조업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충남 조기경보지수 모델을 개발했다.

도는 올해 사업 추진 2차년도를 맞아 지난해 사업의 보완 및 확장을 통해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위기대응 제도 설계 및 정책방안 발굴을 추진한다.

특히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 조기경보지수를 보완, 이와 연계한 위기발생 단계별 대응매뉴얼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1차년도 사업을 추진한 산업연구원과 지역 실정에 밝은 충남연구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사업의 전문성, 지속성, 책무성 강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 시스템 상시 운영·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한국은행 대전충남 본부 박창귀 팀장은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 구축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므로 경제위기발생을 가져올 가장 큰 핵심 산업 중심의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차원의 경제위기 대응책을 마련해 충남경제의 급격한 위축을 막고 위기가 파급되어 나타나는 문제를 최소화 시킬 것”이라며 충남도 역점 사업으로 2차년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희만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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