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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리아 제재 강화…‘아사드 정권’ 17명·5개기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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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21일(현지시간) 화학무기 사용이 의심되는 시리아 정부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다자 외교무대인 유엔을 통한 대 시리아 제재가 러시아의 반대로 진척되지 못하는 가운데 독자 응징에 나선 것이다.

캐나다 외교·영사업무를 총괄하는 정부부처인 '글로벌부(Global Affairs Canada)는 캐나다의 '시리아 특별 경제제재 조치'가 수정돼 제재 대상자와 기관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글로벌부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부의 고위인사 17명과 5개 기관을 제재 명단에 올린다면서, 이들이 화학무기 공격에 연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방은 지난 4일 시리아 이들리브 주 칸셰이칸 주택가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을 '아사드 정권'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교부 장관은 "아사드 정권의 전쟁범죄는 용인되지 않고 반드시 단죄될 것이라는 단합된 메시지를 시리아 정부에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호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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