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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생일 자축 결승포…LG, KIA와 첫 맞대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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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가 생일을 맞은 박용택의 결승 솔로포로 KIA 타이거즈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LG는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를 6-2로 눌렀다.

하이라이트는 6회말이었다.

2-2로 맞선 상황, 첫 타자로 박용택이 들어서자 1루 쪽 LG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4월 21일은 박용택의 서른여덟 번째 생일이다.

박용택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KIA 좌완 선발 팻 딘의 3구째 시속 123㎞ 커브를 받아쳤고 타구는 왼쪽 담을 살짝 넘어갔다.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나온 상황이다.

LG는 1회말 1번타자 이형종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1호이자 통산 285호, 이형종 개인 1호다.

2회말에는 상대 실책을 틈타 추가점도 냈다.

LG 이병규의 땅볼을 잡은 KIA 2루수 안치홍이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무사 1루가 됐다. 후속타자 양석환은 팻 딘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KIA는 경기 중반 반격을 시작했다.

0-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가 LG 선발 임찬규를 공략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6회에는 안치홍의 좌전 안타와 최형우의 우익수 쪽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들고 나지완의 유격수 땅볼 때 한 점을 뽑아 2-2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6회말 박용택의 홈런으로 LG가 균형을 깼다.

KIA는 8회초 1사 후 이명기가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행운의 2루타를 쳐 동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안치홍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최형우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1,3루에서는 나지완이 우익수 뜬공에 그쳐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LG는 8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 임훈의 중전 적시타와 이병규의 2루 땅볼, 양석환의 좌전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잠수함 신정락은 8회 2사 1,3루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이틀 연속 세이브(4세이브)를 따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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