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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출시 첫날..개통 줄잇는 이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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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모델 벌써 품귀" 행복한 비명
일부서 논란 '붉은 액정' 다음주 SW 업데이트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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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가 21일 정식 출시됐다. 이날 서울 세종대로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S8을 개통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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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갤럭시S8+가 드디어 시장 출격에 나선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 1차로 출시하고 이달 말 출시국가를 50여개로 늘린 뒤 5월 중 전 세계 120여개국에 출시된다.

이미 한국과 미국의 사전예약을 통해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갤럭시S8은 본격 일반 판매를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력이다. 이미 사전예약판매에서는 갤럭시S8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최고 히트작 자리를 예약한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통해 글로벌 1위 자리는 물론 혁신 전도사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한국시장, 이통 3사 통해 공식 출시…'역대급' 엄지 척

삼성전자는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S8을 정식 출시했다. 갤럭시S8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갤럭시S8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S8은 28일 유럽, 싱가포르, 홍콩 등 50개국에서 출시되고 5월 이후에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선보여 글로벌 공략에 본격 나선다.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S8의 흥행은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7~17일 진행한 사전예약구매에서 총 100만4000대 판매고를 올린 것. 이는 전작인 갤럭시S7의 20만대 사전예약 기록을 5배나 웃도는 것이다.

이동통신사 한 관계자는 "출시 첫날이라 정확한 가입자 수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사전예약 기록으로만 보면 '역대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며 "특히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는 등 최상급 모델로 분류되는 128GB 내장메모리를 갖춘 갤럭시S8+ 모델이 예상밖 호응을 얻고 있어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이동통신사 관계자도 "사전예약한 소비자들의 개통이 줄을 잇고 있으며, 128GB 갤럭시S8+ 모델의 인기가 예상외로 높다"면서 "주말 동안 판매량이 많아 개통이 불가능한 일요일을 지나 월요일에 개통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일부 사전개통한 고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붉은 액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말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에 나선다. 소비자들의 불만에 대해 조기에 적극 대응해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의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붉은 화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SW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가 화면 색상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해 이 문제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장 아름답고 세련된 제품"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신제품 부재에 시달려 왔는데, 갤럭시S8 공식판매를 통해 글로벌 시장 압도적 강자 자리를 굳히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노트7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조기 단종되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4.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준 바 있다. 그러나 1.4분기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4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26.1%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애플(16.9%)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앞서면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갤럭시S8에 대한 해외 유력 매체들의 극찬도 잇따르고 있다. 씨넷은 "갤럭시S8은 지금까지 내가 본 스마트폰 가운데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아름답고 세련된 제품"이라고 평했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갤럭시S8은 매력적인 정도가 아니라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로 멋지다"고 보도했다. 엔가젯도 "갤럭시S8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훌륭한 디자인과 아름다운 화면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고, 타임은 "삼성은 스마트폰의 본질인 인상적인 디자인, 눈부신 화면, 길어진 배터리 수명, 훌륭한 배터리 등을 갖춘 제품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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