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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추적>朴 전 대통령이 매입한 '내곡동집' 내부 사진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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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롭게 사들인 서울 서초구 내곡동 단독주택.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탄핵 사흘 뒤인 지난달 13일쯤 28억원에 내곡동 주택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이 거주하던 서울 삼성동 주택은 지난달 28일 홍성열(63)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67억5000만원에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대통령이 출소하면 들어갈 내곡동 집은 2008년 7월 준공됐다. 이 주택은 원래 디자이너 이승진(69)씨 소유로, 이씨와 딸인 영화배우 신소미씨가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 면적은 406㎡(122.82평), 건물 연면적은 570.66㎡(172.62평)에 이른다.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약 1㎞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옛 내곡동 사저 부지와는 500~600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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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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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지난 2015년 10월말 한 공인중개사의 인터넷 블로그에는 해당 주택 매물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블로그는 “내곡동의 그림 같은 고급 단독 주택을 고객분과 함께 투어했다”며 “내곡동 일대 공시지가는 2003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면서 더 올랐다”고 했다. 당시 공개한 매매 가격은 2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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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인중개사 블로그에 올라온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집 모습. /인터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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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택의 건축 디자인 컨셉은 이른바 ‘지중해풍’이라고 한다. 아이보리톤 회벽이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아름다운 주택을 연상케한다고 블로그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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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인중개사 블로그에 올라온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집 모습. /인터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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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로 내곡동 보금자리주택 아파트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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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인중개사 블로그에 올라온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집 모습. /인터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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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수입 자재로 지었고, 정원은 1년에 200만원씩 들여 한 달에 두번씩 조경 관리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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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인중개사 블로그에 올라온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집 모습. /인터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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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정원 나무에 하얀 꽃이 아름답게 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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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인중개사 블로그에 올라온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집 모습. /인터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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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공간인 1층은 153.54㎡(46.44평)로 방 두 칸, 욕실 둘, 주방이 있다. 1층 거실은 사진으로는 볕이 잘 들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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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인중개사 블로그에 올라온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집 모습. /인터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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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133.48㎡(40.37평)로 방이 3칸, 욕실 2개가 있다. 지하층은 주차장으로 쓴다. 주차장은 기본 4대를 세울 수 있지만, 최대 10대까지도 주차할 수 있는 크기다.

[한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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