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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도 카타르전 불투명…슈틸리케호 미드필더 공백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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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재성(가운데)이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공을 몰고 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3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연전을 앞두고 미드필더 이재성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이재성은 올해 K리그 개막 이틀 전인 지난 3월 3일 훈련 중 다쳐 장기간 결장하고 있다. 왼쪽 정강이뼈 골절상을 입어 전치 4주 판정을 받았다. 재활을 거친 뒤 그라운드 복귀엔 6~7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지금은 6월 13일 카타르와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 참가도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 고위관계자는 “이재성은 6월이나 돼야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카타르전 이전에 복귀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단 빠르면 5월 중 컴백이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전북도 대외적으론 5월 복귀를 공표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경과는 더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골절상이라서 조심스러운 측면도 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지난 3월 5일 전남과의 시즌 개막전부터 이재성의 공백을 절감하고 있다. 다행히 김보경 정혁 에델 등이 그의 빈 자리를 잘 메워 전북은 지난 16일 상주와의 홈 경기 4-1 대승을 발판삼아 K리그 클래식 1위에 올랐다.

반면 ‘슈틸리케호’ 입장에선 이재성의 빠른 회복이 절실하다. 공격력 좋은 대표팀 내 미드필더들이 부상 혹은 부진에 시름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뛰는 구자철이 최근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고 프랑스로 진출한 권창훈도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올시즌 내 복귀가 미지수다. 여기에 이재성의 복귀까지 더딜 경우 대표팀은 중앙에서 공격을 풀어줄 미드필더 찾기에 골몰할 수밖에 없다. 이재성은 공격 외에도 부지런한 수비와 예측 불허 움직임을 갖추고 있어 슈틸리케 감독도 그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인 지난 2015년 3월부터 A매치에 넣어 활용하고 있다. 이재성 구자철 권창훈 등 앞에서 거론한 3명 외엔 3월 A매치 2연전에서 준수하게 활약한 카타르 리그 소속 남태희, 전북에서 펄펄 날고 있는 김보경, 중국 슈퍼리그에서 여전히 날카로운 윤빛가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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