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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용산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전국 최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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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건물·공영주차장 배정

조선일보
서울 용산구는 구청과 구청 소속 기관 건물의 주차장, 구가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에 전국 최초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주차 구역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배려하는 차원이라고 한다. 용산구에 사는 국가유공자는 2587명(4월 현재)이다.

용산구는 주차 규모 100대 이상인 공영·부설주차장의 주차 면수 중 1%를 국가유공자 우선주차 구역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주차장 10곳, 총 20면이 해당한다.

구는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를 21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 의회 심의를 거쳐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는 우선주차 자격을 알리는 자동차 표지〈사진〉를 구에 신청해 받을 수 있으며, 새 조례에 따라 구 운영 사회복지관·문화센터 등 34곳 기관의 이용료도 감면받는다.

[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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