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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설경구·임시완·김희원 ‘불한당’ 팀, “칸 진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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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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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불한당’ 팀이 칸의 러브콜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설경구·임시완·김희원·전혜진·변성현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칸 진출 소감을 밝혔다. ‘불한당’은 오는 5월17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칸 진출은 설경구에게 기분 좋은 자극제가 됐다. 설경구는 “근래 영화 몇 개를 말아먹어서 힘들었다”며 “칸에 간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기뻤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지금까지 한 영화 중에 가장 스타일리시한 영화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칸 진출 1호 아이돌이 됐다. 임시완은 “칸 진출이 내 인생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예측이 안 된다”며 기대했다. 김희원은 “미장센이 다른 영화여서 다른 나라에서도 주목을 하는 것 같다”며 “이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감독의 기쁨은 특히 남달랐다. 변 감독은 “발표 당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며 “설(경구) 선배한테 소식을 들었는데 기뼈서 술을 엄청 마셨다”고 얘기했다. 변 감독은 막걸리를 마시다가 양주로 바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한당’은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물로 내달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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