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고지혈증 등 무료 검진도
용산구는 미군부대와 각국 대사관, 이태원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외국인 거주가 늘고 있어 이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용산구에는 지난해 말 기준 구 전체 인구의 6%가 외국인으로 서울시 평균(2.7%)의 두 배를 넘었다.
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심폐소생술 교육(7일) △건강한 생활 세미나 및 아로마테라피 교실(21일) △건강하고 맛있는 채식요리교실(27일) △정신건강 세미나(28일) 순으로 총 6회에 걸쳐 건강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와 구청 보건소, 한국사찰음식센터 등이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은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2199-888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만 18세 이상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고지혈증, 간기능, 흉부 엑스선 촬영 등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검사비용은 무료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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