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검정 역사교과서 개발에 출판사 6곳 참여

6개 출판사 검정 예정 등록…8월 초 심사본 제출

2017 역사과 교과용도서 검정 예정자 등록 접수 결과/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내년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할 검정 역사·한국사교과서 제작에 6개 출판사(중복 제외)가 참여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년 역사과 교과용 도서’ 검정 예정자 등록을 받은 결과 중학교 역사①·역사① 지도서는 6개 출판사가, 고등학교 한국사는 5개 출판사가 등록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검정 교과서 개발에 모두 참여하겠다고 밝힌 출판사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6개 출판사가 검정교과서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검정 예정 신청을 한 출판사는 동아출판·리베르스쿨·미래엔·비상교육·지학사·천재교육 등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국사 교과서를 발행 중인 출판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동아출판사는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만 예비 등록하고 고교 한국사교과서 검정은 신청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검정 일정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중학교 역사① 교과서와 고교 한국사는 올해 검정심사를 한 뒤 2018학년도부터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고 중학교 역사②는 내년에 검정심사를 해 2019학년도부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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