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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민의당 경선, 1만명 넘기며 현장투표 마감…개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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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경북·강원 경선]

뉴스1

손학규, 박주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3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대구·경북·강원 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7.3.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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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곽선미 기자,박응진 기자 = 30일 국민의당 대구·경북·강원 순회경선 현장투표에도 1만명 이상의 투표자가 참여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실시한 4차 현장투표에 총 1만1333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시간대별 투표 참여자 누적 집계는 오전 10시 884명, 오전 11시 1964명, 낮 12시 3243명, 오후 1시 4531명, 오후 2시 6126명, 오후 3시 7410명, 오후 4시 8539명, 오후 5시 9535명이다.

오후 5시30분에는 1만명을 넘어선 1만7명을 기록했고, 오후 6시에는 1만497명으로 나타났다. 저녁 7시 최종 투표 참여자는 1만1333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2708명, 경북에서 3912명, 강원에서 4708명이 참여했다.

대구·경북·강원 지역의 당원은 총 1만2200여명이다. 이곳 당세가 비교적 약한 탓에 박지원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퍼떡 오이소. 대통령 뽑아야제", "TK(지역)위원장님들 아자아자 힘내세요"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박 대표는 거점 투표소인 대구 실내체육관을 찾은 영화배우 신성일(80)씨의 투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신씨는 대구 출신이다.

현장투표 결과는 저녁 8시쯤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TK·강원 경선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안철수 후보의 대세론 굳히기 여부이다.

안 후보는 앞서 치러진 3차례 경선에서 유효투표수 기준 65.58%의 득표율을 얻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학규 후보와 박주선 후보는 각각 22.88%, 11.54%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8일 부산·울산·경남의 최종 유효투표 수는 1만151표로 가까스로 1만명을 넘긴 바 있다.

이로써 이날까지 이뤄진 4차례 경선의 누적 투표 참여자 수는 11만4336명이다. 국민의당은 남은 3차례 경선까지 합쳐 총 20만명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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