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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극찬' 갤럭시S8, 그러나 살짝 아쉬운 7가지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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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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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무엇이든지 완벽한 것은 없다. 인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신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8에도 몇 개의 아쉬운 점이 보인다.

삼성전자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갤럭시S8과 갤럭시S8+을 공개했다. 수많은 외신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가 기대에 부응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갤럭시S8에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부터 작업 환경을 확장해주는 '덱스(DeX)'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갤럭시S8는 그동안 나돌던 루머와 거의 다르지 않아 새로운 변화나 소식은 없었다. 따라서 이용자들이 알려진 루머보다 좀더 개선되거나 나은 기능이 탑재되길 바란 부분도 있었다.

해외 스마트폰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S8 시리즈는 매우 흥미로운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개선의 여지가 없지는 않다”라고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8의 대부분은 마음에 들지만 완벽한 핸드폰은 아니다. 몇 개의 아쉬운 점이 눈에 띈다"라고 평가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8 시리즈의 아쉬운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 7가지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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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B 램 국제버전

삼성전자는 중국에서는 6GB(기가바이트) RAM을 가진 갤럭시S8 및 S8+ 버전을 제공한다. 폰아레나는 "중국에 한정될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6GB RAM을 가진 S8과 S8+가 나와야 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피니트 디스플레이’ 말고 평면 디스플레이 버전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는 이른바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로 유려한 곡면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곡면 디스플레이로 이동하는 이유를 알고는 있지만, 여전히 ‘평면 디스플레이’에 익숙한 사람이 많다"라고 순차적으로 곡면 디스플레이로 전환을 추천했다.

듀얼 카메라

현재 스마트폰 업계의 거두들은 애플, LG, 샤오미 모두 최신 스마트폰에는 듀얼 카메라를 도입했다. 하지만 갤럭시S8 시리즈는 듀얼 픽셀을 도입하긴 했지만 여전히 싱글 카메라에 머물러 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 노트8에서라도 삼성은 듀얼 카메라를 반드시 도입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기본 카메라 개선

듀얼 카메라와 관련이 있는 부분. S8과 S8+의 카메라는 듀얼 픽셀 말고 적어도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갤럭시S7 및 S7 엣지의 카메라와 큰 차이가 없다. 이용자들은 1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를 기대하고 있는데 갤럭시S8 시리즈의 카메라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홈 버튼과 지문 인식 센서의 이상한 위치

갤럭시S8 시리즈는 더 큰 18.5:9 화면으로 인해 홈 버튼을 전면 하단 베젤에서 기기 뒤쪽으로 옮겼다. 또 홈 버튼을 옮기면서 후면카메라 우측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위치시켰다. 폰아레나는 "이러한 변화는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하다"라고 지적하면서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인 버튼 배치를 강조했다.

배터리 성능 향상

갤럭시S8 및 S8+는 S7 및 S7 엣지에서 본 것과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다. S8은 3000mAh 배터리로 구동되는 반면 S8+는 3500mAh가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새로운 10나노(nm) 칩을 사용했음에도 각각의 배터리 성능은 이전 제품보다 훨씬 좋지 않다. 삼성전자는 노트7 발화 이슈 이후 일부러 S8 시리즈의 배터리 성능을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VR 디스플레이의 부재

언팩행사에서 삼성은 S8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기어 VR의 새 버전을 선보였다. 폰아레나는 갤럭시 S8에는 VR을 구현할 수 있는 4K 디스플레이가 없어 갤럭시 기어와 함께 활용하기가 힘들다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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