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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주간아’ 하이라이트, 예능 힘들죠?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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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데뷔 9년차 신인그룹 하이라이트가 혹독한 예능 적응기를 마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금주의 아이돌’ 코너에는 그룹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앞서 랜덤플레이댄스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하이라이트는 아이돌 선배를 만났다. 정형돈과 데프콘이 소개한 선배 아이돌은 지난해 데뷔한 크나큰으로, 녹화날짜 기준으로 데뷔를 하지 못한 하이라이트는 크나큰이 등장하자 큰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나큰은 윤두준의 프로필 검증 중 ‘체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출연한 것으로, 데뷔를 앞둔 하이라이트 멤버들에게 연예계 조언을 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이라이트 멤버들 중 뜰 것 같은 멤버들을 지목했고, 한 표도 받지 못한 이기광과 손동운은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줄다리기 게임에서 하이라이트는 속절없이 패배해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

용준형은 프로필 검증 중 애교를 선보였다. ‘큐트용’으로 알려진 용준형은 트와이스의 ‘샤샤샤’부터 ‘오빠야’ 애교로 깜찍함을 뽐냈다. 하지만 오글거림을 참지 못한 듯 멋있는 댄스로 이를 떨치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준형 뿐만 아니라 갑자기 지목된 윤두준도 애교를 선보이며 신인의 풋풋한 매력을 자랑했다.

윤두준과 용준형은 즉석에서 ‘윤두봉과 용팔이’를 결성해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흥겨운 무대에 정형돈이 난입해 춤을 추기도 했고, 이들의 노래방 점수로는 100점이 나왔다. 용준형은 “윤두준의 목소리는 찹쌀 같은 보이스다. 어머님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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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은 다리 힘을 검증하기 위해 ‘데프콘 비행기 태우기’에 도전, 가뿐하게 성공했다. 이에 MC들은 용준형의 다리 힘을 검증하려 했고, 용준형은 정형돈은 성공했지만 데프콘은 실패했다. 이때 용준형은 자신을 놀리는 MC들에게 소심한 복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코너에서 용준형에게 분량을 빼앗긴 양요섭은 리코더 연주로 자신의 분량을 찾았다.

이기광은 박보검, 윤두준을 꺾고 패션 페이스 1위로 눈길을 끌었다. 이기광은 하이라이트 내 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 손동운을 1위로 꼽았고, 윤두준과 자신을 2위와 3위로 꼽았다. 또한 이기광은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으로 거짓말 탐지기를 피해가 감탄을 자아냈다.

막내 손동운은 완벽한 복근이라는 프로필과 다른 몸매로 도니코니의 먹잇감이 됐다. 하지만 그는 3주 안에 식스팩을 다시 만들 수 있다고 공언했고, 명언 콜렉터로 남다른 세계관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윤두준의 팩트 폭행에 상처 받은 MC들에게 ‘짚신도 짝이 있다’는 위로를 건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그는 허술한 마술로 방송 끝까지 웃음을 책임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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