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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탄산음료에 중독돼 이빨이 몽땅 빠져버린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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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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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먹다 남긴 탄산음료를 먹다 결국 이빨이 다 빠져버린 강아지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콜라를 맛본 뒤 그 맛에 중독돼 매일같이 먹다가 이빨이 몽땅 빠진 레이디(Lady)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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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의 주인인 케이트 스눅(Kate Snook)은 "평소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데, 내가 먹고 컵에 남긴 것을 레이디가 모두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의 건강에 안 좋은 것을 알고 뺏기도 했다"며 "그러나 탄산음료를 먹지 못하게 할 때마다 매우 흥분해 잠을 자지 못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0살이 된 노령의 개 레이디는 지난 1월 발치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진행한 의사는 "나이가 들어 평소에도 치아 건강이 좋지 않았던 레이디가 탄산음료를 먹기 시작하며 그 상태가 더 심각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주인 케이트는 "지금부터라도 건강을 위해 조금씩 콜라를 줄여 볼 생각이다"고 자기 생각을 전했다 .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이희주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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