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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기성용 "한국 축구 인프라 중국보다 못하다"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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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중앙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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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한국 축구 인프라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지난 28일 한국 축구팀 주장 기성용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아 월드컵 예선 경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잔디에 관해 늘 이야기를 하는데, 대표팀 경기장으로서 전혀 경기를 할 수 없는 경기장"이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나갔다.

이어 "이게 곧 한국 축구의 현실"이라며 "심지어 이젠 중국보다도 모든 인프라나 이런 부분들이 못하다"고 말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에 대한 불만은 손흥민 선수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시리아전을 마친 뒤 "그라운드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선수들의 플레이에 지장이 있었다“며 ”많이 움직였으면 좋겠다곤 했는데, 그라운드가 너무 안 좋아서"라고 말했다.

이날 기성용은 시리아전에서 주장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중앙일보

한국 기성용 등 선수들이 28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시리아 전이 진행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를 1:0으로 승리하자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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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앙일보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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