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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A매치 리뷰] 네덜란드, 홈에서 이탈리아에 1-2 패... 계속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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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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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이탈리아와의 친선전에서 졌다.

네덜란드는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했다. 이 결과로 3월 A매치 2연패에 빠졌다. 반면, 이탈리아는 2연승을 달렸다.

홈팀 네덜란드는 4-3-3을 꺼내들었다. 데파이가 원톱에, 렌스와 프로메스가 측면 공격에 섰다. 클라센, 스트루트만, 바이날둠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고 블린트, 호에트, 인디, 테테가 포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조엣이 꼈다.

원정팀 이탈리아는 3-5-2로 응수했다. 에데르와 임모빌레가 공격을 이끌었고 허리에는 다르미안, 파롤로, 베라티, 데 로시, 자파코스타가 출전했다. 로마놀리, 보누치, 루가니 조합이 스리백을 이뤘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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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네덜란드가 먼저 득점을 가져갔다. 전반 10분 프로메스의 슈팅이 로마뇰리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선제골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이탈리아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에데르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골문을 갈랐다.

네덜란드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7분 데파이가 올린 코너킥을 인디가 좋은 헤더 슈팅으로 받았으나 아쉽게도 상단 크로스바를 맞췄다.

즉각적인 반격에 나선 이탈리아가 역전골을 만들었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누치가 네덜란드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가 주축 선수를 잃었다. 전반 34분 데 로시가 부상 당했다. 데 로시는 가글리아디니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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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네덜란드가 스트루트만을 빼고 빌헤나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8분 이탈리아는 임모빌레 대신 벨로티를 출전시켜 응수했다.

치열한 승부가 계속됐다. 후반 8분 데파이의 패스를 받은 프로메스가 좋은 왼발 슈팅을 날리자 이탈리아는 에데르가 벨로티와 좋은 호흡으로 네덜란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네덜란드는 마지막까지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데파이가 후반 21분, 37분 연이어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8분엔 스네이더와 비에르게베르까지 교체 투입했고 후반 40분 스나이더가 결정적인 슈팅을 만들었다. 하지만 돈나룸마 선방에 막혔다.

이탈리아의 탄탄한 뚫기에 네덜란드 창끝은 무뎠다. 결국, 안방에서 고배를 마셨다.

[경기결과] 네덜란드, 이탈리아에 패배

네덜란드 (1) 로마뇰리(전반10 OG)

이탈리아 (2) 에데르(전반11), 보누치(전반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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