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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집밥 백선생3' 백종원이 만들면 라면도 고급요리 "침샘 자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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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집밥 백선생3'©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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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28일 방송된 tvN'집밥 백선생3'은 라면 편으로 꾸며져 다양한 라면 요리가 펼쳐졌다.

요리를 배우기 앞서 양세영, 남상미, 이규한, 윤두준은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라면을 끓였다. 이규한은 마요네즈 볶음 라면, 남상미는 정통 달걀 라면을 선보였으며 윤두준은 달걀물에 찍어먹는 '찍먹'라면, 양세형은 해장라면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윤두준의 라면을 맛 보고 달걀 비린맛이 난다며 "한 대 때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기본 라면을 끓이는 방법을 전수했다. 종이컵 기준 세 컵으로 물을 맞추고 면보다는 스프를 먼저 넣어야 한다고 알렸다. 백종원은 기본 라면과 액젓을 넣은 기본 라면 두 가지를 선보였다.

제자들은 백종원 표 라면을 맛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액젓을 넣은 라면에는 "앞으로 이렇게 먹을 것 같다"며 극찬했다.

이어 백종원은 여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우유라면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라면은 얼굴이 붓지 않나. 이 라면은 (우유를 넣었기 때문에) 얼굴이 안 붓는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맥주 안주로 좋은 라면전. 백정원은 라면 절반으로 라면전을 만들고 절반엔 치즈를 넣어 구웠다. 그리고 라면전을 맛있게 먹는 팁으로 올리고당과 꿀에 찍어먹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백종원은 화제 음식인 탄탄면을 만들면서 비법 재료로 땅콩 버터를 알려주며 "탄탄면 끓이기 어려운데 이거 하나 넣으면 사먹는 것 못지 않게 더 맛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제자들 중 유일하게 탄탄면을 먹어본 이규한은 백종원표 탄탄면을 먹고 충격에 빠져 "선생님. 이건 사기에요. 소름끼친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라면은 불맛짬뽕라면으로, 대패삼겹살과 양파로 불맛을 낸 뒤 양배추와 간장, 고춧가루를 넣어 짬뽕 국물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물과 라면스프를 넣으니 비주얼도 맛도 대박인 백종원표 짬뽕라면이 완성되면서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한편 tvN'집밥 백선생3'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coffeei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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