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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민의당 PK경선 오후4시 7502명 투표…누적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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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경선] "야권 험지서 선전" 자평

뉴스1

안철수 (왼쪽부터), 박주선,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지역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전국순회경선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17.3.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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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서미선 기자 =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지난 주말 호남에 이어 28일 3번째로 실시된 부산·울산·경남지역 순회투표에 오후 4시까지 7500여명이 참여해 목표치인 '1만명'을 돌파할지 눈길이 모아진다.

국민의당 당원 19만여명 중 부산·울산·경남지역 당원은 1만2000여명으로, 상대적으로 당세가 취약한 지역이다.

국민의당은 현장투표가 진행 중인 벡스코를 비롯해 부산·울산·경남지역 26곳 투표소에서 오후 4시 기준 7502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2차 경선 투표자 9만2823명과 합하면 지금까지의 누적 투표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다.

박지원 대표가 "부울경은 사실 (야권으로선) 독립운동하는 곳"이라며 1만명이 넘으면 흥행에 성공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내부적으로는 현재까지의 투표 참여 인원을 두고 "선전했다"는 자평도 나온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까지 투표 참여자가 2444명에 그치는 등 지난 주말 호남 경선에 비해 적은 규모로 끝날 공산이 커지자 퇴근시간대 유권자를 모으기 위해 오후 6시에서 7시로 투표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도 했다.

주말에 치러진 1·2차 경선과 달리 이날 경선이 평일에 진행된 점을 감안한 긴급조치다.

국민의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현장투표를 진행한 다음 일괄개표해 오후 8시 안팎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주말 호남·제주지역에서 치러진 1·2차 순회투표에는 9만여명이 투표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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