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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악은 조 4위 추락···무조건 시리아 이겨야 할 한국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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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7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하는 손흥민.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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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하면 곤란해진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화끈한 승리가 필요한 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40위)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95위)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지난 23일 중국과 원정 6차전에서 0-1로 패한 한국으로선 시리아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3승1무2패, 승점 10점을 기록한 한국은 A조 2위를 지키고 있다. 조 1위 이란(14점)과는 4점 차로 벌어졌다. A조 3위는 우즈베키스탄(승점 9·3승3패), 4위는 시리아(승점 8·2승2무2패), 5위는 중국(승점 5·1승2무3패), 6위는 카타르(승점 4·1승1무4패)다.

이번 7차전 결과에 따라 순위는 요동칠 수 있다. 한국, 시리아 외에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와 홈에서 대결하고, 중국은 이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결과에 따라 판도 자체가 크게 변한다. 만약 한국이 시리아에 패하면 한국은 최대 조 4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비겨도 우즈베키스탄의 결과에 따라 조 3위로 내려갈 수 있고, 하위 순위 팀들의 맹추격을 받을 수 있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각 조 1·2위 팀이 본선에 오르고,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4위 아래는 무조건 탈락한다.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고, 한국이 무조건 시리아를 잡아야 하는 이유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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