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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스타톡톡] ‘품절녀’ 되는 김소연이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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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올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는 배우 김소연, 결혼 후 그의 연기활동은 어떨까. 앞서 이보영, 전지현, 한혜진, 황정음 등 많은 여배우가 결혼한 뒤 더 큰 주목을 받았는데 김소연도 그런 이유 때문에 기대가 모아진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김소연의 활약을 보면 그렇다. 김소연은 지난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2016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KDA)’에서 드라마 ‘가화만사성’으로 연기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소연에게 데뷔 22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동안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한 것은 물론 ‘가화만사성’에서 열연을 펼친 결과였다. 김소연의 대상은 이견이 없을 정도였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게 한 수상이었다.

무려 51부작이었던 이 드라마에서 김소연은 인생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이 쏟아졌을 정도로 열연했고 ‘가화만사성’을 흥행으로 이끌기까지 했다. 배우 김소연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준 드라마였다.

데뷔 후 처음 엄마 역할에 도전했는데 김소연은 방송 전 모성애 연기에 대한 걱정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진한 모성애 연기를 선보였다. 20년 넘게 오랜 시간 쌓아온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한 드라마였다.

김소연은 그동안 성실하게 연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1994년 데뷔해 꾸준히 필모그래프를 채웠다. 장르부터 캐릭터까지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2000년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아이리스’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액션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로맨스가 필요해’와 ‘순정에 반하다’에서는 달달한 로맨틱연기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가화만사성’으로 ‘눈물의 여왕’이라고 불리 정도로 열연을 펼치며 데뷔 22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다.

그런 그가 올해 연인인 배우 이상우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후 이전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여배우들이 많은 만큼 김소연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을 거라고 예상된다. 또한 김소연은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가 있는데 결혼 후 이상우와 가정을 일구는 모습이 친근한 이미지를 더욱 상승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품절녀’ 김소연이 기대되는 이유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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